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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 두번...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스마트폰 로밍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할 때가 많으시죠?

가장 편리한 방식은 아무래도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로밍 무제한 데이타로밍입니다만

일주일이상 여행이라면 하루에 만원이 넘는 해외로밍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명이 동시에 해외여행을 갈 경우라면 와이파이 도시락을 고민해 볼 수가 있습니다만

가격을 떠나서 여행전후에 대여하고 반납하고...특히나 여행중에서 항상 소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든 사정입니다. 물론 데이타 속도 하나는 완전 빵빵하게 잘 터지긴 합니다.


늘 풀충전까지 신경써줘야 하는 짐이 한 개 더 추가 된다는게 포켓 와이파이 기기의 최대 단점...

렌트카없이 물놀이가 많은 더운 지역으로의 여행이라면 정말 다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애용하는 방식은 가장 합리적인 현지 유심 구입입니다.

이를 테면 괌의 경우 $20에 DATA 무제한에 현지 무제한 통화 / 무제한 문자가 되는

여행자용 심카드를 공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현지심으로 갈아타는거죠!


특히 미국 본토 여행의 경우라면 차없는 여행객의 필수어플이자 대중교통의 대안이 되어주는

우버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현지 연락처가 필요해서 현지심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지심을 사용한다는 뜻은 기존 국내에서 이용중인 심을 대체해야 한다는 말이고

심을 교체함으로써 국내 번호로 오는 전화나 문자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급한 연락도 받으면서 비싼 데이타 로밍서비스 대신 합리적인 가격의 현지심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해외여행시 심카드 해결책은 혹시 없을까라는 고민을 다들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샤오미의 mi5를 포함해 홍미 시리즈 같은 듀얼유심폰들은 유심슬롯이 2개입니다.

게다가 예전의 "2G GSM+LTE방식"이 아니라 "3G+LTE" 동시 스탠바이가 가능하기까지 합니다.

기존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현지심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잘 응용하면 kt와 SKT의 투넘버 서비스와 무적 데이터 칩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군요.


현지에서 듀얼심을 사용하면 당연히 두개의 통신망이 잡히게 됩니다.


현지심이 삽입된 SIM2설정에 들어가 APN을 설정하고 LTE망을 SIM2가 우선 사용하게 한 뒤

인터넷 설정을 현지심으로 설정하면 현지 데이터를 무제한 혹은 플랜에 맞게 빠른 속도로 사용하면서

한국에서 걸려오는 급한 전화나 문자까지 모두 수신할 수 있게 되는 환경이 조성된답니다.


혹시라도 당신의 스마트폰이 듀얼유심폰 / 듀얼스탠바이 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이라면

언제든지 급한 연락도 받으며 SNS와 웹서핑이 가능한 해외여행의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셈입니다.

해외출장이 잦은 분이라면 듀얼유심폰으로 현명하게...


가이드 없이 해외여행중이라면 은근 구글맵의 활용도가 높은데...데이타 걱정 마시구요!

미국여행 준비중이라면 T-mobile(LTE 2GB 용량후 무제한 / 10일)을 추천해드립니다.


만일 4일~5일정도의 일본여행의 경우라면 8일동안 LTE속도로 2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만원대의 저렴한 도코모 데이터 유심카드 하나면 하루 LTE 데이타 로밍 요금정도로 일주일까지는

불편함 전혀 없이 충분히 데이터가 풍족한 여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완전 강추해드립니다.

(국내에서 구입가능 가격은 13,000원 정도/8일)


듀얼유심폰으로 현지심 사용하시는 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인데...

일단 데이터 로밍기능은 차단하시고 SIM2를 인터넷 전용으로 설정하시면 끝...!


터넷 검색만 해보시면 전세계 어디든 저렴한 데이터플랜 선불 심카드를 쉽게 구매하실수 있구요~

가능하면 현지구입보다는 미리 구입하시고 출국하시는 편이 더욱 현명하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맹세코 홍보목적은 아니라 제가 이용하는 유심 가격이 착한 사이트를 하나 적어드립니다. 참고하시길 ㅎ


해외여행에 사용한 현지심을 쳐다보니까 갑자기 비행기가 타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방콕으로 고고씽?